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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교수님 라이프스토리를 들으며...by황종순(한국한부모연합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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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6-20 10:31 조회7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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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겪고 살아가는 나의 삶을 생각하며 스스로 당당하게 살아왔던 삶을 돌아보며 교수님의 담담한 지난 시절을 듣고 있노라니 안심이 되었다. 내 아이도 저런 기분이었겠구나...
엄마, 아빠 둘 중에 누구랑 살고 싶냐고 물었을 때 당황하고 준비가 안 되었을 수 있었겠구나 ...내 아이도 결혼을 준비 할 때 저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구나... 상당히 많은 부분 공감이 되었고 무엇보다 이제 이혼가정의 자녀임을 드러내며 그것이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었노라고 말할 수 있고 또한 같은 아픔을 겪을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교수님을 보며 우리 아이들은 우리세대 아이의 가능성에 한계를 두고 있지는 않은지? 보다는 편견이 옅어졌음을 발견한다. 나 스스로는 이혼 후의 삶에 만족했지만 아이들에게는 혹시 무언가 부족하지는 않은가 그 부족함에 삐뚤어짐이나 삶을 불행하게 여기지는 않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에서 해방 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
진심으로 아이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있는지? 아이에게 너무 큰 부담을 주고 있지 않은지? 아이에게 충분한 믿음을 주고 있는지? 아이의 가능성에 한계를 두고 있지는 않은지?
그것은 이혼가정 이건 결혼 유지 가정, 한부모이건 양부모이건 해 줄 수 있는 것이었다.
부모의 이혼으로 많은 것을 잃어버렸을 것 같은 아이에게 있었던 왠지 모를 미안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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