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여성이 평등한 사회를 꿈꾸는 안산여성노동자회(이하 “안산여노”)에서는 2016년 한부모 가족지원 기초 상담원 양성과정을 진행하였다.

총 25시간 과정인 이번 과정은 9월 24일 시작되어 매주 5시간씩 5 주 동안 진행되었고 ‘한부모 여성의 삶’(박영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이란 주제를 필두로 시작되었고 주 강의는 해결중심 상담기법 전문강사이신 임남희 강사님의 강의로 이어졌다. 장희정대표(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 공동대표)의 ‘한부모 삶으로 들어가다’를 마지막으로 상담원 양성과정은 끝이 났다.

 참가자들을 살펴보면 한부모여성들의 정리수납을 봉사하시다가 오신 분도 있었고 국립건강관리공단 콜센타에서 한부모가정을 상담하셨던 분, 안산지역의 자활센타장님, 장애인복지관에서 한부모이면서 장애인 여성들을 주로 만나신다는 사회복지사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부모를 이해하고 상담하기 위해 모이신 분들은 이제 안산여노의 기초상담원 양성 수료 과정을 마치고 자신의 분야에서 더 많은 한부모가정을 만나고 그들의 돌봄과 회복을 위해 더 나은 상담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